중국 전기자동차 ‘신흥 세력’으로 불리는 기업들의 11월 성적표가 공개됐습니다.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전기차 신흥 업체와 전통 업체의 판매량은 일제히 전년도 동기 대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전기차 1위 업체 BYD(비야디)는 지난달 30만 1900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도 동기 대비 31.1%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비야디는 연초 내놓은 목표치 300만 대까지 31만 7000대만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비야디의 수출량은 3만 600대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지난달 지리(吉利)자동차는 15만 3800대를 판매해 전년도 동기 대비 42% 성장률을 기록했고 창청(长城)자동차는 전년 대비 142.3% 급증한 3만 1200대를 판매하면서 월 신에너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