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를 앞세워 휴대폰, 각종 전자제품을 생산했던 샤오미(小米)가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15일 ZAKER에 따르면 최근 샤오미는 상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향후 5년 적자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샤오미의 첫 차로 알려진 SU7 출시를 앞두고 나온 발언으로 가격 경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 전문 매체인 즈라오슈어처(知潦说车)에서는 현재 관건은 샤오미 자동차의 ‘판매 가격’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신생’ 업체인 샤오미는 가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가격이 너무 낮으면 향후 연구 개발비 부담과 후속 투자에 문제가 생기고 가격이 너무 높으면 고객을 늘릴 수 없다. 5년의 적자를 대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동차에 그룹의 사활을 걸었음을 의미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