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할퀸 후 마침내 일상을 되찾은 2023년. 상하이 가톨릭, 개신교 교회들도 차츰 굳게 잠긴 문을 열었습니다.아름다운 건축 양식에 신성한 분위기까지 더해져 절로 감탄이 나오는 상하이 교회는 오래도록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사람들을 기꺼이 받아 들였습니다. 새해를 맞아 1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교회를 소개하였습니다. 눈부신 스테인드 글라스, 경이로운 탑 끝의 돔, 화려한 장미 창턱, 기와와 벽돌 하나하나 경건한 마음으로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면 어떨까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개신교회,성삼일당(圣三一堂) 성삼일당은 초창기 상하이에서 가장 큰 교회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교회다. 건축 양식은 신고딕 양식으로 평면은 라틴 십자가 모양이다. 교회 안팎이 붉은 벽돌로 되어 있어 ‘붉은 예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