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증시가 크게 흔들리자 중국 국유 투자회사가 4대 은행주를 집중 매입하고 나섰습니다. 중국경제매체인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국유은행 4곳에서 일제히 지배주주인 '중앙후이진투자유한공사(中央汇金)'가 상하이증권거래소를 통해 해당 은행주를 매입했다는 공시를 발표했습니다. 4개 은행은 공상은행, 농업은행, 중국은행, 건설은행입니다. '후이진'이 매입한 지분은 각각 중국은행 2488만 7900주, 농업은행 3727만 2200주, 공상은행 2761만 주, 건설은행 1838만 주로 앞으로 6개월동안 계속 지분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이번에 후이진의 매입 규모는 약 4억 7700만 위안(약 875억 원)에 해당합니다. 중국의 경제지 제일재경에서는 '후이진'의 은행주 매입은 ‘중요한 정책적 신호’로 향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