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세계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이 429GWh로 전년도 동기 대비 48.9% 급증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의 총 사용량이 전년 대비 58.9% 증가한 197.6GHh로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CATL은 어떤 회사인가?
CATL (宁德时代,닝더스따이 (한글로 영덕시대) 는 2011년에 설립되어 중국 내 최초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동력배터리제조회사 중 하나로 시가총액은 9958억400만 위안으로 신에너지자동차 동력배터리시스템,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에 전념하고 있으며, 글로벌 신에너지 응용을 위한 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핵심기술은 동력 및 에너지저장배터리분야, 소재, 배터리시스템, 배터리회수 2차이용 등 전 산업체인의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7년 이 회사의 동력 리튬배터리 출하량은 11.84GWh로 전 세계적으로 월등히 앞섰습니다.이미 국내의 여러 주류 자동차 회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자리를 차지했으며, 중국내 최초로 국제 최고 자동차 회사의 공급망에 진입한 리튬이온 동력 배터리 제조업체가 되었습니다.
차이신(财新网)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8월 중국 CATL(宁德时代, 닝더스따이)이 시장 점유율 36.9%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CATL 사용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111.1% 급증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20.8%에서 올해 27.7%까지 상승했습니다.
현재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한국, 일본, 중국의 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총 사용량 상위 10위에 진입한 기업 가운데 중국 기업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과 일본이 각각 3곳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SNE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한국 배터리 기업 3곳의 총 시장 점유율은 전년도 동기 대비 1%p 하락한 23.4%로 집계됐고 일본 파나소닉의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보다 0.6%p 떨어진 7.1%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중국 배터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전반적으로 확장세를 보여 전년도 동기 대비 5%p 상승한 61%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신에너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870만 3000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41.3% 증가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신에너지차 연 평균 판매량 성장률은 54.6%로 중국 기업은 인산철 리튬 제조에 중점을 두고 있고 한국과 일본 기업은 삼원전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중국 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확장세를 보이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SNE는 “CATL은 해외 시장에서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의 고객을 보유하고 상하이자동차(上汽) 그룹의 수출 주력 제품을 지원해 해외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렸다”면서 “한국 현대기아차의 신형 모델도 CATL 배터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돼 CATL의 해외 시장 점유율이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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