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국 속도내는 日기업 일본 기업의 탈중국 움직임이 가속하는 가운데 향후 3 년간 가장 중시할 수출국으로 미국이 처음으로 꼽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산케이신문이 21 일 보도했다. '향후 3 년간 가장 중요한 수출국이 어디냐'는 질문에 미국이 20.9%로 중국(18.4%)을 제치고 처음으로 1 위를 차지했다. '중국에서 기존 사업을 확충하거나 신규 사업을 검토한다'는 응답은 33.9%에 그치며 과거 10 년간 최저를 기록했다. 산케이는 "미국이나 우호국이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줄이는 가운데 중국 경제 침체도 겹치면서 일본 기업이 중국 이탈에 박차를 가했다고 보여진다". 이는 미국의 고금리 정책과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 상황, 중국 당국의 반간첩법 시행, 중국 경제의 장기침체 등으로 외국 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