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理想)자동차가 지난해 매출 1238억 5000만 위안(22조 8700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이 연간 실적에서 흑자 전환한 것은 리샹자동차가 처음이다. 27일 차이신(财新)은 리샹자동차가 26일 발표한 ‘2023년도 4분기 및 연간 재무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 리샹자동차가 총 37만 6000대를 인도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238억 5000만 위안으로 순이익은 118억 1000만 위안(2조 18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리샹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았다. 4분기 리샹 매출은 417억 3000만 위안(7조 7000억원)으로 2022년 같은 기간(176억 5000만 위안)을 크게 넘어서면서 전년도 동기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