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타이, 알코올 커피에 이어 초콜릿 속으로

연이은 마오타이의 신제품 출시

중국 대표 명주 마오타이가 중국판 스타벅스 루이싱커피와 함께 출시한 커피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마오타이를 넣은 초콜릿이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마오타이 아이스크림과 마오타이 커피를 이은 '마오타이'의 또 다른 혁신적인 아이템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마오타이 초콜릿은 고품질 초콜릿에 53도 구이저우 마오타이주로 만들어지며 각 조각에는 소스 향과 달콤한 향이 포함되어 있어 독특한 맛의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마오타이 초콜릿의 출시는 올해 5월 29일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출시 기념식에서 딩슝쥔 마오타이 그룹 회장이 발표한 전략적 계획의 일부입니다.딩슝쥔은 구이저우 마오타이가 초콜릿, 와인 음료, 스틱, 소프트아이스 및 기타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늘리고 다양한 유형, 다양한 가격 및 독특한 특성을 가진 제품 매트릭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9월 4일, 마오타이와 루이싱 커피는 전국 10,000개 이상의 루이싱 커피 매장에 동시에 출시되는 공동 커피 '장향라떼'를 출시했습니다. 루이싱커피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장향라떼' 한 잔에는 53도 마오타이주 약 1.8ml가 들어 있습니다.

마오타이 커피에 앞서 출시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금융계(金融界)에 따르면, 마오타이그룹 딩숑쥔(丁雄军) 회장은 5일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알코올 초콜릿, 알코올 음료, 하드 아이스크림, 소프트 아이스크림 등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향후 다양한 종류, 가격, 특색 있는 제품 진영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한 마오타이 소식통은 현 아이스크림, 커피 외에도 마오타이 초콜릿이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업계는 향후 커피, 초콜릿 등을 포함한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진영이 마오타이 사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을 것으로 마오타이가 이를 통해 젊은 소비자층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앞서 마오타이는 지난 4일 루이싱과 손잡고 ‘장샹라떼(酱香拿铁)’를 출시해 현지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커피 가격은 38위안(7000원), 할인 후 19위안(3500원)으로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소량 포함하고 있어 미성년자, 임산부, 운전자, 알코올 알레르기가 있는 자는 음료 섭취를 하지 않도록 권고되고 있습니다. 실제 커피 도수는 0.5%vol 미만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루이싱커피는 4일 밤 장향라떼의 전 생산 기록을 공개해 커피 원료 공급상은 닝샤 사이상(塞尚)유업 유한공사로 커피 원유 생산에 마오타이 양조장에서 운반한 3000만 위안(55억원) 상당의 마오타이가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