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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 5가지

Happy Jackie 2025. 4. 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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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많은 날,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식물 5가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겨울철 난방으로 인한 실내 공기 오염 등으로 인해 ‘공기질’은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점점 늘어나면서 창문을 열기도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주목받는 것이 바로 ‘공기정화 식물’이다.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기본적인 기능 외에도,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거나 분해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NASA의 연구에 따르면 일부 식물은 포름알데히드, 벤젠, 트리클로로에틸렌 등 실내 공기 중의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적 안정과 습도 조절 효과도 있어 건강한 실내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집 안 공기를 정화해 줄 식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스파티필름 (Spathiphyllum) 흔히 ‘평화의 백합’으로 불리는 스파티필름은 NASA가 선정한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 중 하나다. 벤젠,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실내에서도 키우기 쉬워 초보자에게도 추천된다. 다만 반그늘을 좋아하기 때문에 강한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2. 산세베리아 (Sansevieria) 일명 ‘스투키’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면서도 밤에도 산소를 방출하는 특이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반적인 식물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방출하지만, 산세베리아는 예외적으로 밤에도 산소를 내뿜기 때문에 침실에 두기 좋다. 관리도 쉬워 바쁜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3. 아레카야자 (Areca Palm) 아레카야자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실내 습도를 조절하고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건조한 계절에 습도 유지에 효과적이며, 이산화탄소와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우수하다. 공간을 꽤 차지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거실이나 사무실에 두면 좋다.

 

4. 고무나무 (Ficus elastica) 짙은 초록색 잎이 매력적인 고무나무는 공기 중의 톨루엔, 벤젠 등의 유해 물질을 흡수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습도 조절 능력이 있어 겨울철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환경에 유리하다. 햇볕이 잘 드는 장소에 두면 더욱 잘 자란다.

 

5. 알로에 베라 (Aloe Vera) 알로에는 피부 진정 효과로 유명하지만, 공기 정화 능력 또한 뛰어나다.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탁월하며, 실내에서도 잘 자란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식물 키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기를 수 있다.

이처럼 공기 정화 식물은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두 개 식물을 들여놓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주기적인 관리와 함께 실내 환기, 청소 등을 병행하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일수록 우리는 실내 환경을 더욱 신경 써야 하며, 작은 식물 하나가 그 시작이 될 수 있다. 오늘 당신의 방 한켠에 푸른 생명을 들여놓아 보는 건 어떨까?

# 이미지 출처 :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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