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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식/해피재키 경제소식

중국 경제 상황 2024년 2월 27일

by Happy Jackie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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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년 베이징·상하이1 인당 가처분소득 8 만 위안 돌파 (2.25 상하이증권보)

 

작년 중국 최대 도시 베이징과 상하이의 1 인당 가처분소득은 각각 8 만 1,752 위안과 8 만 4,834 위안 으로, 전국 평균치(3 만 9,218 위안)의 2 배를 상회했습니다. 이밖에도 선전, 쑤저우, 항저우, 난징, 닝보, 샤먼 등 중국 대표 1, 2 선 도시의 1 인당 가처분소득은 7 만 위안선 돌파했습니다. 같은 해 중국 최대 소상품 도매시장인 저장성 이우(義烏)시의 1 인당 가처분소득이 8 만 3,954 위안 으로, 전국 1 인당 가처분소득 1 위 현(縣)급 도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특히 수도인 베이징을 제치고 전국 1 인당 가처분소득 2 위 도시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가처분소득"은 개인이나 가구가 생활비 및 소비에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득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처분소득은 개인 또는 가구의 총소득에서 세금이나 다른 감세 항목을 고려하여 계산됩니다. 즉, 가처분소득은 실제로 소비하거나 저축에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나타냅니다. 가처분소득은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소비 패턴이나 경제 활동을 분석하는 데 사용됩니다. 소득이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가처분소득도 증가하며, 이는 소비나 저축 등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 월 중국 토종車의 중국 승용차 시장점유율 60.4% (2.26 상하이증권보)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2024 년 1 월 중국기업의 승용차 판매량은 127 만 8 천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6% 증가했으며 중국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60.4%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토종차의 시장점유율은 2020 년까지 40%선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했으나 2021 년부터 시장이 신에너지차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토종차의 중국 승용차 시장점유율은 2020년 38.4% → 2021년 44.5% → 2022년 49.9% → 2023년 55.9%로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란 : 中国汽车工业协会(CAAM)은 1987년 5월에 설립된 조직으로, 중화인민공화국 행정부의 승인을 받아 사회단체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부는 베이징에 위치하며, 중국 내에서 자동차(오토바이 포함) 전체 차량, 부품 및 자동차 관련 산업의 생산 및 경영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및 단체들이 동등하고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이고 비영리적인 사회단체입니다. 

 

한중항로/ 물동량 7 개월 연속 상승곡선

 

춘절 이후 시황 흐름에 촉각 한중항로 시황이 물동량과 운임의 동반 강세를 배경으로 1 월에 이어 호조를 이어갔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 월 한중 양국을 오간 컨테이너 물동량(환적화물 제외)은 35 만 5900TEU 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의 31 만 500TEU 에서 15% 성장했습니다. 수출과 수입화물 모두 두 자릿수로 성장했습니다. 수출물동량은 13% 성장한 13 만 700TEU, 수입물동량은 15% 성장한 22 만 5200TEU 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남중국까지 포함하는 관세청 통계는 황해정기선사협의회에서 발표하는 데이터와 다소 차이를 띠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비슷합니다. 이로써 한중항로 월간 물동량은 지난해 7 월 이후 7 개월 연속 성장 곡선을 그렸습니다. 황정협에 따르면 한중항로 물동량은 지난해 하반기 6 개월간 오르막길 행보를 유지하면서 4%의 성장률을 냈습니다. 취항선사들은 올해 1 월 물동량이 강세를 띤 것을 두고 한중 양국 간 교역이 회복한 것보다 설 연휴(중국 춘절)가 2 월로 넘어간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주력 수출품목인 합성수지(레진)도 모처럼 성장했습니다. 관세청에서 집계한 1 월 한 달간 우리나라에서 중국으로 수출된 레진 물동량은 37 만 t 을 기록, 지난해 같은 달 36 만 t 에 비해 3% 성장했습니다. 2020 년 한 해 20%대의 급증세를 띠었던 레진 물동량은 2021 년 감소세로 돌아서 3 년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10%의 두 자릿수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들어 첫 한 달간 반등에 성공하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다만 석유화학섬유 원료가 38% 급감하면서 1 월 석유화학제품 전체 물동량은 4% 감소한 46 만 t 에 그쳤습니다. 선사 관계자는 “1~2 월 물동량은 중국 춘절과 우리나라 설 연휴가 큰 영향을 미친다”며 “올해는 1 주일 이상 공장 가동이 멈추는 춘절 연휴가 2 월로 밀리면서 연휴 전 밀어내기 수요가 1 월에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선사 관계자는 “수입항로 운임이 1 월부터 춘절 전까지 강세를 띠면서 운항 채산성이 소폭 회복됐다” 면서도 “춘절 이후 강세를 이어갈지 약세로 전환될지 지켜봐야 향후 시황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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